파주시, “살처분 매몰지 2차 피해 막자”

사후관리팀 가동

파주시는 구제역 매몰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매몰지 사후관리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상하수도, 보건소, 환경 등 매몰 사후관리 관련 부서 직원 3인 1조로 7개 팀의 매몰지 사후관리팀을 구성했다.

 

사후관리팀은 140여곳의 매몰지에 대한 설치 적정성 여부와 함께 환경오염 진행 상태와 피해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특히 매몰지 주변 침출수 관리와 조사, 지하수와 토양 오염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예찰활동을 펼치고 수질검사와 토양검사 등 환경영향조사를 분기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출수가 새어 나오거나 악취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처리로 2차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고, 6월 말까지 지원받은 상수도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매몰지 주변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인재 시장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매몰지 주변지역 예찰 강화로 한건의 주민불편도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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