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설관리공단 348명 비정규직 → 정규직 전환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주차관리원과 체육강사 등 비정규직인 상근직 근로자 348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직, 기능직, 상근직으로 직종이 구분됐던 공단의 직급체계가 8급에서 2급까지 일반직으로 일원화됐다.

 

특히 350명 가까운 상근직 근로자가 일반직으로 전환됐지만, 임금은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추가 예산부담은 없다.

 

공단 관계자는 “전 직원 중 70%를 차지하는 상근직은 10년을 근무해도 승진할 기회가 없어 일반직보다 불이익을 당해왔다”며 “전 직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상근직의 신분보장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공단경영쇄신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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