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좌석조회 등 의왕, 도내 첫 서비스 “4월 전자·오디오북도”
의왕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도서대출과 열람실 좌석배치 등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내 손안의 도서관’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시행하는 ‘내 손안의 서비스’는 회원들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전자회원증과 자료검색·도서예약·열람실좌석현황 조회 등 각종 편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신간자료도 즉시 대출신청할 수 있다.
‘내손안의 도서관’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회원은 별도 방문없이 스마트폰에서 어플(리브로피아)를 내려받은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전자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갖고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시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글로벌분관, 내손분관, 내손1동도서관, 청계동도서관, 오전동도서관, 부곡동도서관 등 7개 도서관에서 ‘내 손안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안에 저장된 전자회원증만으로 도서대출과 열람실 좌석배정 등 도서관 이용이 가능해 회원증 휴대에 따른 불편함과 분실위험을 최소화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4월부터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소리로 듣는 책)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이용자는 물론 노약자와 장애우 등 독서소외계층까지 편리하게 도서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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