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4년 6월까지 상징 공원 조성사업
성남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land mark)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면적 42.1㎢)과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면적 30.8㎢)에 대한 랜드마크 공원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대학교수와 도시공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명의 전문가들로 ‘성남의 상징이 될 도심공원 조성 자문단’을 구성, 공원 조성 방향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 4월부터 6월까지 공원 이용 주민들을 상대로 상징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여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성남의 상징이 될 도심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 예산편성 후 2014년 6월까지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현재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은 조성이 잘 돼 있는 점을 감안,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해 시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현재 공원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더욱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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