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리센터 확대… 내달 4일부터 운영
의왕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확대 운영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운영에 들어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한 해 동안 42회에 걸쳐 921대를 수리, 1회 평균 22대의 자전거를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18대를 수리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수리센터를 다음 달 4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삼천리자전거 공장직원 2명으로부터 수리교육을 받고 28일 외부 수리 실습을 거친 뒤 다음 달 4일 고천동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1월21일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휴일과 비가 올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여름철에 대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그동안 매주 2회에 걸쳐 운영하던 것을 매주 월·수·금요일 3회로 늘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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