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점심시간 구청 음악회로 초대”

안양 동안구 14일부터 런치타임 콘서트

안양의 한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

 

안양시 동안구는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월 2회(2·4주 목요일) 점심시간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

 

동안구는 12회에 걸친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위해 출연진도 섭외했다.

 

‘런치타임 목요콘서트’ 첫 무대인 오는 14일의 주인공은 ‘재미없는 클래식은 가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윈스 예술단으로 목관악기 5중주를 통해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을 선보인다.

 

또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출연하고,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 ‘오선지’와 ‘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동호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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