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다음 달 11일 전 직원, 전 부서가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오산형 사회적기업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또 경기복지재단의 경영자문을 거쳐 20개 사업을 선정, 이 가운데 5개 사업에 1억 5천여만 원을 지원·육성하고, 오는 8~9월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해 시장성 및 자립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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