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BRT 차고지·환승시설’ 6월 착공

창우동에 지상 3층 규모

하남시 창우동 일대에 간선 급행버스(BRT) 차고지와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26일 시와 수도권교통본부에 따르면 창우동 224의 1일대 1만 3천163㎡에 28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차고지·환승시설’을 오는 6월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정류장 및 주차장 건립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시설은 중앙버스차선제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와 환승을 위한 시민들의 차량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 1층에는 49대가 주차할 수 있는 운행노선 차고지와 62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 1층 역시 25대의 주차시설과 시외버스(광역) 차량들의 차고지로 사용된다.

 

2∼3층은 운수회사 사무실과 부대시설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3년부터 중앙버스차선제가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지만 차고지에 두게 될 운수회사와 노선버스 대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의 중앙버스차선제에 추가 노선을 배치하는 등 보완문제가 완료돼야 이용 회사와 차들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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