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광명부시장, 터키.헝가리서 9천980만달러 수출 상담

이지형 광명부시장의 눈부신 세일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시장은 최근 광명시 해외시장개척단을 이끌고 터키와 헝가리를 방문, 9천98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부시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와 함께 지난달 17~ 25일까지 터키와 헝가리를 방문, 99건 9천98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고, 이중 340만달러 상당이 계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부시장은 이번 개척단방문에 12개 지역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하면서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당초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비지니스석이 가능토록 돼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일반석을 이용하고, 방문국 현지 숙박시설도 일등급이 아닌 일반 호텔을 이용, 예산을 절약하며 차등을 두지않고 일행들과 똑같이 생활했다.

또 현지에서 불필요한 여행이나 회식을 지양하고 중요한 상담을 앞두고는 숙소에서 일행들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 부시장의 적극적이고 낮은 자세로 인해 현지 바이어들로 부터 높은 환대를 받는 것을 비롯해 지역 기업이 유럽시장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부시장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종합상담회를 열고, 터키 이스탄불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다양한 경제 교류 방안 등을 논의, 광명시와 이스탄불 상공회의소 간 민·관 협력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병인 기업지원과장은 “부시장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상담모습에서 개척단 일행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이평화 ㈜텐코리아 대표도 “부시장의 적극적인 상담노력으로 자사제품을 알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고, 터키·헝가리 시장에 대한 직접 체험이 상담 실적 못지않은 성과였다”고 말했다.

이지형 부시장은 “우리지역 기업들이 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고, 세계시장에서 지역기업 상품들이 하나라도 더 팔릴 수 있도록 세일마인드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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