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미지 맡겨주세요”

애니메이션 ‘코루루’ 市육성캐릭터 지정

부천시는 친환경 애니메이션 ‘동화마을 코루루’의 주인공 ‘코루루’를 시 육성 캐릭터로 지정했다.

 

시는 19일 오후 원미구 상동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와 ‘동화마을 코루루’의 주인공 ‘코루루’를 시 육성 캐릭터로 지정, 도시이미지 개선에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루루’는 어린이 대상 3D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한식 세계화 열풍보다 3년이나 앞서 준비해온 한식 관련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애니메이션 분야에 최초로 제작비를 지원할 만큼 이미 우수성이 입증된 작품이다.

 

시와 ‘코루루’ 제작사 ㈜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코루루 캐릭터 공원’을 조성하고 ‘코루루’를 시의 도시이미지 개선 사업 등 각종 공익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업체인 ㈜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를 시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루루’ 외에도 국민 만화캐릭터인 ‘둘리’와 ‘빼꼼’,‘왈순아지매’, ‘고바우’를 시 육성캐릭터로 지정, 육성한 바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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