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리어 포토존 조성 이달 장미 만개 ‘즐거움 두배’
광명시는 한내천 주변에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토피리어로 포토존을 꾸몄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과 올봄에 한내천 고수부지 10만㎡에 백합·장미·코스모스 등 8종의 꽃을 심은 데 이어 안양교 아래 6천500㎡의 보리밭 곳곳에 토피리어(장식적으로 다듬은 정원수와 화훼)로 만든 포토존을 설치했다.
설치된 토피리어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청자의 향기, 허수아비 등의 테마로 조성, 시민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6월 초께는 2만 그루의 백합과 장미가 안양천변에 만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해바라기·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순차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려 고수부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토피리어와 포토존을 안양천변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 주변에도 설치했다.
시는 올해 초께 ‘꽃의 도시 광명’을 만들고자 한내천과 37개 주요 도로변, KTX 광명역사 등에 다양한 꽃을 심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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