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부천지청, 관내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실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과 합동 점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7~17일 인천지방검철청 부천지청과 합동으로 부천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

5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점검은 하절기 재해 취약시기를 앞두고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합동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점검대상은 최근 1년 간 산재요양결정된 사업장 중 중대재해발생 사업장, 재해 다발 사업장(제조 및 기타 3건 이상·건설 2건 이상),학교, 공장 등 재해 다발 건설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덧 붙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 감독관과 검찰청 직원,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건설현장은 추락·붕괴에 의한 재해 예방 실태를, 제조업·기타의 사업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및 넘어짐․협착재해예방 실태를 중심으로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장의 평소 안전보건 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불시에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점검 결과, 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즉시 사법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하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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