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Metro] 건강한 도시 만들기
포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포천시 보건소는 보건행정등 7팀 6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판매업소 현황은 종합병원 2개소에 의사 29명, 병원 8개소에 의사 22명, 의원 96개소에 의사 103명이 근무하고 있다. 약국은 58개소, 약방은 4개소, 한약방 5개소, 의료기기 판매 업소는 41개소, 식품업소 5,149개소, 공중위생업소 719개업소등을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보건소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생애 주기에 따른 연속적인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하고 일생동안 건강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고령화 사회 삶의 질 향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1년 주요 업무로는 지난해 선단보건지소를 현대식 건물로 이전·신축하여 쾌적한 공간에서 내과진료, 예방접종과 한방공중보건의사를 금년 2월 재배치하여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등 질적으로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평생 건강관리 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흘읍 보건지소 오는 10월 문열어
소흘읍 보건지소는 ‘2010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확정으로 국비 3억9천1백만원, 도비 9천700만원, 시비 9천7백만원등 총 5억8천6백만원을 투입해 소흘읍 송우리 495번지인 소흘읍사무소 부지내에 내과, 진료실, 예방 접종실, 민원실, 공보의 숙소 등을 짓고 있다.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입인구로 인한 의료수요에 대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신축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금년도 10월에 준공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들에 틀니 무료로 선물
포천시는 치아가 결손돼 의치보철이 절실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1종 수급노인과 차상위 수급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싶어도 치아가 없어 마음껏 들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노인의치사업’은 건강한 노년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거주 65세 이상 수급노인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 병ㆍ의원과 연계해 무료 틀니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에 포천시보건소 치과실, 각 읍면동 보건지소에서 접수된 신청자의 구강상태를 검사해 건강상태가 양호(치매, 중증 고혈압, 당뇨환자 제외)해 통원치료 및 틀니제작이 가능한 노인 중 기준에 적합한 50명을 선정해 의치보철을 실시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없는 도시 만들기 나서
최근 아토피, 천식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신나고 희망찬 생활유지를 위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1천600만원을 들여 미술치료, 체험학습, 홍보, 교육 등 아토피·천식프로그램을 월 4회 이상 운영하고 체험학습으로 비누 만들기, 악기다루기,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각 초ㆍ중학교가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기치료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주민을 체험학습에 참여시켜 비누, 로션, 마사지 연고 등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술치료, 악기놀이를 통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는 나들이 행사로 천연염색하기, 도자기 만들기, 잣길 걷기 등으로 자연과 함께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프로그램을 지난해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검진 통해 예방·치료 큰 도움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서비스와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포천시에 거주하면서 치매발병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등록 관리함으로서 치매로 인한 가족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차 선별검사(MMSE-DS)를 보건소에서 실시한 후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에 한해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2차‘치매전단검사’와 3차‘치매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대상자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만 60세 미만의 초로기 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에게 본인 부담액 중 월 3만원 이내, 연간 36만원 수준의 약제비를 지원하는사업으로 신청방법은 치매약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되는데 신청절차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먼저 등록 후 보건소치매약제비를 신청하여야하고 건강보험공단의 확인을 거쳐 치매약제비를 지원 받게 된다.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치매 조기검진’을 시행할 예정으로 다음 달부터는 연수구 치매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상담, 등록관리 등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의료사각 지역은 직접 방문 건강관리
포천시 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지난해 경기북부 2010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을 계기로 몸이 아파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을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의료취약계층을 방문,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위험요인해소 및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 거동불편 장애인, 재가 암환자, 결혼이민자, 산모도우미, 무한 돌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렵고 돌봐 줄 가족마저 없는 의료 소외계층에 대해 동별 지역담당 방문간호사(14개 읍면동 10명), 방문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6명)이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째아이에 300만원 지급 ‘출산장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넷째 아이를 낳으면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둘째 아이는 30만원, 셋째아이는 100만원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제는 물론 출산 후에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축하상품(아기사랑담요, 체온계)을 지급하며, 아이를 낳지 못하는 난임 부부에 대해서는 시술비를 지원하며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들에게는 의료비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산장려금은 영아의 출생일로 부터 6개월 이상 계속하여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중인 영아의 부모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방법은 신생아 출생 후 출산지원금을 받을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출산지원금은 출생신고후 6개월경과 후 1년 이내 신청하여야 지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출산지원금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건강한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재활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한 작업치료실과 물리치료실에서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중심으로 소근육과 대근육 운동, 인지기능 치료와 일상생활동작훈련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재활치료, 사회재활교실,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인 외출, 청소년 장애예방교육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약업소 관리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2억5천6백만원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 관리사업 2억5천8십만원 ▲정신보건사업 2억4천5백만원 ▲암관리사업 4억1천ㄴ6백만원 ▲만성전염병 및 일반검진 2억300만원 ▲희망나누기 프로젝트 4억8천만원 ▲99.88 Health Plan 1억4천9백만원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치주질환 예방사업(스케일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신체 만든다
보건소관계자는 건강한 음식 문화에 대해“포천시는 그간 향토식품이 부재해 음식문화 발전이 미진하여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없었다”며 “좋은식단과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동갈비브랜드화를 위한 우수업소 지정관리,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음식경연대회 및 축제개최로 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보건소는 관내의 식품 제조·가공업소 256개소, 식품접객업소 등 15개업종 5,149개업소, 공중위생관리업소 숙박업 등 719개 업소에 대하여 위생청결과 건전한 영업정착, 시민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업소를 집중관리하고 영업자 및 종업원에 대한 위생교육 또는 각종 식품안전홍보 등을 실시하여 위생업소에서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지하고, 학교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과 시중에 유통중인 부정불량식품을 근절시키는데 만전을 기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제공 및 청결한 위생환경을 유지토록 지도·계몽 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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