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매몰지 주변 상수관로 조기연결

양주시가 구제역 매몰지 주변 상수관 연결사업의 조기완료로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이 확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지 반경 500m내의 상수관로 연결 사업을 오는 20일 까지 조기 완료키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 120억원을 들여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매몰지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상수관 64㎞ 연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상수관로의 조기연결을 통해 구제역 매몰지 주변 2천64가구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구제역이 한창이던 지난 1월 토목직 공무원 91명을 긴급 동원해 ‘상수도 긴급자체설계

  반’을 구성하고 매몰지 주변 상수도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설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설계용역비 6억5천만 원을 절감하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