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 의원(한나라당 포천·연천)이 지난 17일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구제역 피해와 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대책 마련 공로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표:이승호)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의원은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결산위원회,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별위원회에서 구제역 및 AI 발생과 FTA체결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목장용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정부측에 강력히 주장하는 등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피해보전 대책을 호소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는 당·정협의에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향후 3년간 990㎡(300평) 이하 목장용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그 이상의 목장용지의 경우에도 990㎡(300평)까지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는 2011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축산업 발전 기여로 김영우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의원을 비롯해 감학용 국회의원, 신성범 국회의원,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9명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약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우 의원은 “아직 구제역 보상금이 마무리 되지 않았고 한·미 FTA 등 축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우리 농업과 축산업 피해 대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모두 28개 축산관련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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