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3일 시청에서 ‘참전유공자 기념의 벽’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사 지하 1층 중앙 현관로 기념의 벽 앞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보훈단체장 및 회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합심해 유비무환의 정신과 올바른 안보관을 다져야 할 때”라며 “공훈 선양 사업을 확대해 용인지역 참전용사의 용기와 자유수호 정신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참전유공자 기념의 벽은 시청사 지하 1층 중앙현관 진입로 좌측 벽면에 42.5㎡(17m x 2.5m) 규모로 제작됐다.
기념의 벽에는 용인 출신 6·25 참전 용사 4천81명, 월남전 참전 용사 3천361명 등 모두 7천442명의 이름과 계급, 군번이 기록됐으며 6·25전쟁 사진 등이 동판으로 제작·설치됐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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