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국민관광지 인근 노후지역이 조각과 벽화 등의 예술이 접목된 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장흥국민관광지 주변을 둘러싼 노후건물 등을 예술적으로 개선하는 ‘마을재생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 (재)경기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2011년 주문자공모사업’에 장흥면 주변 노후지역 환경개선내용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번 주문자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시는 재단 측과 각각 1억원씩 투입해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장흥국민관광지 주변의 공공장소나 건물, 기념물 등에 공공미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또 사업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미술가 단체와 손잡고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흥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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