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봇들 제2어린이집’ 내달 1일 문열어

동판교 지역 보육문제 해소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28 동판교 지역에 ‘봇들 제2어린이집’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봇들제2어린이집’은 지난해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문을 연 삼평어린이집(218명 보육), 봇들 제1어린이집(30명), 지난 3월 문을 연 서판교시립어린이집(233명)에 이어 4번째 개원하는 시립보육시설이다.

 

‘봇들 제2어린이집’은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판교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영유아 보육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이 어린이 집은 봇들마을 6단지 내 시설면적 141.89㎡ 규모로 마련됐으며, 4명의 보육교사가 만 1세~만 3세까지 영·유아 33명을 보육한다.

 

또 학부모의 수요조사를 통해 앞으로 시간 연장 보육, 장애통합반 등을 점진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8월 중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 안에 장애전담보육시설을, 오는 2013년에는 중원구 중동에 보육시설을 개원하는 등 연차별로 총 8곳의 시립보육시설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지역 내 44곳의 시립보육시설에서 4천380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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