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송내동 변전소에서 안골마을까지 1.18㎞ 구간의 도로개설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주민숙원이던 송내동변전소∼광암동부처고개 간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 2005년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차 구간인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628억원이 소요되는 송내동변전소∼광암동부처고개 간 2.66㎞ 구간 중 1차로 안골마을까지 1.18㎞에 걸쳐 폭 25m, 4차로로 건설된다. 이 공사는 234억원(토지보상비164억, 공사비70억)이 투입돼 내년 5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2차구간인 안골마을∼광암동 부처고개 간 1.30㎞ 구간은 제생병원의 개원 추이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국도 3호선 평화로에서 시가지를 경유하지 않고 지방도 34호선 광암∼마산 간 도로와 연결돼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활용 잠재력이 높은 송내동 안골마을까지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있던 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시가지의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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