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판로개척 도와
성남형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시청 2층에 81㎡ 규모로 마련돼 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업지원인력 1명이 배치됐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사업 기획 및 전략 수립, 사회적기업 인규베이팅 사업 등을 펼친다.
또 시민주주기업, 시민조합 등 성남시민기업과 마을형 사회적기업 등 성남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재정, 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성남시 공공사업 민간위탁, 지역 내 기업과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청소년·청년 소셜비즈니스 아카데미, 각계 전문가가 사회적기업을 돕는‘프로보노’ 결성, 사회적기업 활성화 포럼 등을 펼친다.
한편, 성남지역에는 주민생협·가나안근로복지관 등 사회적기업 7곳, 행복도시락 성남점·㈜로운 등의 예비 사회적기업 13곳, 시민주주기업인 ㈜나눔환경·㈜두레·㈜우리환경개발 등 성남시민기업 3곳 등이 운영 중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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