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천여명 방문…개장이후 사상최대
삼성 에버랜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에버랜드 개장 35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틀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2천13명으로, 중국 최대 건강식품회사인 ‘인피니투스’에서 선발된 직원들이다. 이들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에버랜드를 비롯, 제주도와 서울을 관광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온 이유는 사파리, 정원, 불꽃놀이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브라스 밴드와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환영식을 열었고 야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는 9월 중국기업 임직원 1만5천명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중국어판 안내 책자를 곳곳에 비치하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