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9월까지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을 전면 교체한 뒤 2개월 간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BIS는 지난 2002년에 구축돼 노후화로 잦은 고장등으로 민원이 잇따라 13억원을 들여 최첨단 장비로 교체,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에너지 절감형 LED 승강장단말기(BIT)를 지역 내 93곳에 설치해 한층 더 선명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통행량이 많은 산본역과 금정역, 군포역, 군포시청 정류장 등에 46인치 대형화면 승강장단말기 8대를 설치,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스운행정보부터 홍보영상, 날씨정보, 교통카드 잔액조회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세창 교통과장은 “버스정보시스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도착시각, 시정홍보, 생활정보 등 안내 창구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