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소외받은 대지 통일시대 옥토로 만든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1만8천여 농민 물걱정 없는 농사 총력지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시장 ·이종수)가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주지사는 이종수지사장이 올 1월 부임한 이래 파주가 경기 서북단 북한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앞으로 통일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지역임을 감안, 파주시 1만 8천여명의 농업인들이 농사철에 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70여명의 전직원과  함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고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 도약을 위해 지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청렴up 부패zero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여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결같이 고객중심의 책임경영을 추구해 온 파주지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 운영, 반부패·청렴문화 내재화를 통한 윤리의식 함양 등으로 경기지역본부내에서 공기업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모범 지사로 우둑 섰다.

 

또한 지역의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장애인 시설 방문 봉사활동” “독거노인 돌보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특색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수지사장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함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농업기반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안정적인 용수공급, 영농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파주지사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계획을 살펴 본다.

파주지사는 올한해 매출액을 종전 193억원을 120%증가한 232억원으로 늘려 잡는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하고 영업손익을 지난해보다 144% 신장키로 했다.

 

이를위해 지방비 및 신규사업수주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수주 가능한 모든 사업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로 발굴해 내고 있다. 특히 매출액 증대를 위해 교하신도시 물순환시스템유지용수 공급사업등  5대 과제를 선정해 매출액을 늘리기로 했다.

 

수량 줄어든 임진강 하류 바닷물 유입 차단 나서

특화된 신규사업인 고양시 관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적극추진하고 파주교하신도시내 물순환시스템 하천유지용수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대책사업은 임진강 수계 상류부인 북한지역의 황강댐 축조로 인해 임진강 하류에 공급되는 수량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바닷물이 임진강의 주수원공인 대단위양수장 부근까지 유입되는 사태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한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단위양수장의 리모델링으로 임진강의 해수침투로 인한 염수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지역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지구내 노후화된 용수로를 관수로로 대체하여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총사업비 1천55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양수장 5개소 보수·보강, 관수로 및 개수로 48.3km를 신설 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2008년 4월에 황강댐 담수관련 정부대책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기본조사를 착수하였고 올해 세부설계를 한 후 2012년부터 공사가 착공된다.

 

이종수지사장은 이사업이 완공되면 수혜지역의 염수피해를 방지하고 관수로를 이용한 전천후 물관리가 가능해지므로  수도권지역의 특성을 살려 채소 및 화훼 등의 특수작물 확대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표수보강개발사업도 한다. 현재 가동중인 수원공 시설의 개선, 보강을 통하여 농업용수를 적기에 원활히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어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파주지사에서 2008년에 착수한 연다산지구와 2010년부터 착수된 공능지구 2개지구에 총 68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10년까지 25억이 집행되었고 올해 2개지구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송수관로 매설과 양수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중 공릉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임진강에서 취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와동도수로 말단지역이 약 600ha가 편입되어 발생하는 와동도수로의 잉여수를 공릉저수지로 양수하여 205ha의 공릉저수지의 수혜구역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하는 총 39억원의 사업으로 시행되면 매년 급수기마다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주민간 물 분쟁 해소는 물론 항구적으로 물 부족에 대한 해결로  안정적 농업기반조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수지 둑 높여 농업용수 확보·생태계 보호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도 성장동력사업이다. 4대강 살리기, 저탄소 녹색성장, 농지은행사업 등과 함께 정부 정책사업으로 파주지사에서는 양주시 관내 봉암·효촌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여 추가 농업용수 저수량 확보와 경관개선 및 하천의 유지용수공급으로 하천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관리사업도 파주지사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중 하나다. 파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수혜지역( 8천987ha)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하여 물관리자동화(TM/TC)를 실시하고 있으며 맑은 물 용수공급 및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방제훈련, 인공수초섬·정화선 설치,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수리시설물보수, 용수로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해대비를 위한 장비점검, 비상대처훈련등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 농업인의 삶의 질 항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지연금,농지매입비 비축사업,농지매매사업,농지임대차사업,농지임대수탁사업,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등 총 6개 사업을 통해 올해 150여 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도입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 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현재 35농가에 연 6억여원을 지원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등 고령농업인 생활안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쌀값 하락등으로 농가부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파산위기에 몰린 농가의 부도를 막기위해 시행되고 있는 경영회생사업은 공사에서 경영위기에 몰린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부채를 대신 갚아주고 농가에서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여 경영정상화를 유도한 후 5년뒤 환매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도 경영위기에 몰린 농가에 60여억원을 지원 농가부도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열에너지, 농업 냉난방 시스템 활용

지열난방을 활용한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도 강화 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무한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을 이용 농어업분야의 냉난방에 적용함으로써 석탄 에너지를 대체하여 온실가스 절감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적용 분야는 시설원예, 버섯재배 등 시설농업과 축산(돈사, 계사) 및 어류양식 등 가온이 필요한 농어업시설로 지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한 경우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70~75%를 절감할 수 있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의 소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따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열냉난방 보급 사업에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국고 183억원이 경기도에 배정되어 현재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는 중이며, 사업비는 국고보조 60%, 지방비 20%가 지원되어 시설농가에서 시설비의 20%를 부담하여 시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중 최고의 효율을 가진 지열 냉난방설비는 년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하에서 열을 가져오거나 열을 버리는 과정을 통해 냉난방 히트펌프의 효율을 크게 높여 에너지 사용을 대폭 절감하는 장치로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사업이다. 또한, 지열냉난방 시설은 한번 설치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열 냉난방설비를 설치한 경우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 및 제습을 통한 재배환경개선으로 농산물의 품질개선, 병해충 방제, 적온에 의한 농산물의 수량 증대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적성일반산업단지에 관수로 ,개수로,유지관리용 분기맨홀, 기타 부대시설을 하는 유지농업용수로 이설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장애인·다문화가정에 꾸준한 사랑 실천

농어업인, 지역주민, 장애인, 소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농촌노후주택 개보수 및 전기시설 점검, 사회복지시설방문 봉사,무료합동결혼식 상품권지원, 다문화가정돕기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적성면 가월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가구를 선정하여 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 모국방문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노사합동 신조직문화구축을 위해 월1회이상 지사장과의 대화를 고객만족 하트-운동을 전개해 고객접점강화로 최상위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종수 지사장은 “주요사업 추진외에 정부의 재정조기집행계획에 발맞추어 금년도 집행예산 135억원중 3분기내에 85% 수준인 115억원을 조기 집행,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지사내 예산조기집행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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