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아토피 치료’ 연인산 오세요

18일부터 어린이 아토피캠프

가평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북면 백둔리 연인산캠핑장에서 어린이 아토피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환아를 비롯해 부천, 구리, 고양지역 내 환아를 대상으로 아토피캠프를 운영한다.

 

아토피캠프가 열리는 연인산 캠핑장은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은 편백나무를 비롯해 잣나무 등 울창한 숲으로 자연친화적인 인프라가 구축됐다.

 

특히 치료실 내부도 편백나무와 잣나무를 주재료로 리모델링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연 여건과 공간에서 운영되는 아토피 숲 체험장은 상담·교육·진료 등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약물치료 의식에서 탈피한 생활환경 변화로 환경적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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