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명지산 생태전시관·자연학습원 ‘인기몰이’

야생화 관찰하고… 동굴 체험하고…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평군 명지산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원이 새로운 생태·지식·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평군 북면 도대리 일대 3만7천335㎡ 규모로 조성된 명지산 자연학습원은 야생화 관찰공간을 비롯해 야외학습장, 생태전시관, 반딧불이 동굴 체험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천740㎡의 자연학습원은 왕벗나무 등 소목 5종 2천24주와 구절초 등의 야생화 1만610본, 약용 및 희귀식물 등이 식재돼 있어 명지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로 장관을 이룬다.

 

또 생태전시관 및 홍보관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과 생태환경자원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곤충체험 영상물을 비롯해 명지산에 자생하는 식물 677종과 곤충 1천120종, 토종 희기어종 등 어류 26종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숲해설, 천연염색, 분경만들기, 민물고기 체험, 목공예 체험, 곤충표본 제작하기, 농사체험 등 다양한 자연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