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행정력 집중

가평군은 고유가와 경제적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가스 공급 조기실현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 관계자들이 ㈜예스코를 방문, 청평면까지 도시가스 공급 이후 재정부담으로 중단된 가평읍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추진을  통해 금년내 굴착사업을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가평읍 도시가스공급사업 굴착 심의와 함께 내년에는 청평면에서 가평읍 본관공사를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14년 공급관 공사완료 및 수요가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키로 해 당초 2017년 공급 계획을 3년 단축했다.

 

군이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은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읍내리, 대곡리, 달전리지역 중 5천726세대를 대상으로 32.8㎞의 본관 및 공급관이 매설된다.

 

한편, 군은 도시가스 조기공급은 군의 핵심과제로 신고·승인, 도로 굴찰허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에 대한 협의와 도시가스 공급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청정 에너지원을 조기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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