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천2백만원 투입… 42곳에 자동화재속보 설치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기본적인 안전을 위해 4천200만원을 들여 노인장기요양시설 등 42곳에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화재탐지시설과 연동해 화재발생 시 자동적으로 소방관서에 신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25일부터 설치를 시작해 3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이미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된 노인요양시설 10곳에 대해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기능,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수신기와 연동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시설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지역 내에는 노인요양시설 25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8곳, 주야간보호센터 13곳, 단기보호 시설 1곳 등 모두 67곳의 노인요양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이 운영 중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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