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등 직거래장터·농촌체험 교류 활발
성남시 각 동주민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구 구미동주민센터(동장 이제영)은 오는 26~27일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대평마을로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떠난다.
이번 농촌문화체험에는 불곡초교 4~6학년 31명과 인솔교사 등 모두 40명이 참여, 구성포리에 위치한 37전차대대 내부반 견학, 병영체험, 뗏목타기, 옥수수따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한다.
이에 앞서 구미동주민센터는 지난 6월12일 오리뜰농악 시연과 길거리공연 행사 때 화촌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홍천한우, 잣, 산나물, 야채, 장류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주민에게 공급했다.
또 중원구 중동주민센터(동장 송은식)는 25일과 오는 27일 두차례에 걸쳐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영인면 내이랑 마을에서 어린이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중동 지역 내 3~6학년 초등학생 75명이 참여해 옥수수 따기 체험, 여치집 만들기, 전통수수부꾸미 만들기, 트럭타고 마을 둘러보기 등 신나는 농촌체험 프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5일에는 영인면 면민의 날을 맞아 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영인면을 방문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를 축하 공연한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과 중동은 도·농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린이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등 상생 협력 관계를 돈돈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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