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속도낸다
안성시가 국내 처음으로 세계 74개국 104개의 조직망을 가진 국외기업 투자유치 전문 인베스트 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안홍철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측은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발전 기여 등 7개 항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인베스트 코리아는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TET) 파견 등 외국인투자유치사업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투자 홍보 활동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투자조사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황 시장 출범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5조원 투자 규모와 2만여 명 일자리를 창출한데 이어 외자유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세수입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IK)는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투자유치전담조직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인베스트 코리아 안홍철 대표는 “전국 지자체 중 안성시와 처음으로 맺은 업무협조약정이 큰 빚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성시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감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인베스트의 축적된 투자유치 노하우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안성시에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하길 희망한다”며 “안성지역 경제 발전에 필히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베스트 코리아 방문단은 안성4 산업단지, 안성맞춤랜드, 원곡 물류단지 등을 방문하고 효과적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