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일 용추폭포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북면 목동리배터 등 24곳을 관리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군은 이들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관리요원 31명과 기간제 근로자 등 안전계도요원 42명 등 모두 73명을 배치했다.
또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과 같은 구명장비를 갖춰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에서는 수영을 금지하고 퇴거불응 위반자에 대해서는 3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