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기센터 ‘발명특허’… 친환경 관상용으로 인기몰이
연천군이 자체개발해 발명특허까지 얻은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병포도’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 개발하여 발명특허를 취득하고 청정지역 연천군에서만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 맑은연천 ‘병포도’ 5천여개를 생산해 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맑은연천 ‘병포도’는 고급스러운 청자형 병속에 어린포도를 씌워 포도의 고유한 형태 그대로 자란 포도송이가 병속에 들어있어 신비감과 생동감을 준다.
특히 병포도는 농약이나 환경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친환경 관상용 농산물로 사무실이나 가정 응접실 장식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시간이 경과 하면 할수록 병속에 맑고 깨끗한 한송이의 포도가 노랑색으로 변해 아름다운 포도 한송이를 장기간 감상 할 수 있다.
군은 맑은연천 ‘병포도’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년초부터 농가로부터 재배 수량을 신청 받아 특허권을 가진 연천군으로 부터 재배허가를 받은 후 관내 포도재배 농가만이 재배하도록 해 적기수확 조제후 철저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합격품에 한하여 한정 판매토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배’와 함께 ‘병포도’는 다른 지역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희소성이 있는 지역 농특산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