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단국대와 도서관 공동이용 교류협약 체결

용인시와 단국대학교는 지난 8일 단국대 법정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과 장호성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도서관 자료 및 정보의 공동 이용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용인시 지역 내 9개 도서관과 단국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상호 보유 자료의 공동 이용 ▲소식지와 간행물 등의 자료교환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 도서관 9개소의 장서 91만권과 단국대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장서 90만권의 상호 자료 개방으로 시와 대학은 한정된 자료의 활용성을 증가시키고 도서관의 정보봉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상호도서관 협약회원은 용인시(도서관당 각 3책 14일)와 단국대(3책 10일) 등의 도서대출과 열람실 이용(용인시 도서관 오전 7시∼오후 10시, 단국대 새벽 5시∼밤 11시 방학기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들과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교류 사업으로 시민에게 전문적인 학술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식정보 욕구 충족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평생교육도시로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