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 지원… 수동·조안면 등에 승강장 42곳 설치
남양주시는 3년 연속 국토해양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국비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50%(10억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09년 수도권 동북권역 광역BIS 구축사업과 지난해 남양주~가평 광역BIS 구축사업으로 각각 15억원,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특히 이전까지는 국비 30%를 지원받았으나 이번에는 남양주와 가평은 물론 강원도 춘천시까지 연계하도록 사업을 구상함으로써 50%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가평 연결 광역축인 국도 45호선과 46호선, 국지도 98호선 등의 구간 내 버스 배차시간이 길어 정보 혜택 효율성이 큰 수동면, 조안면 등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첨단화 승강장 42개소를 확대·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의 버스정보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류장 안내기와 승강장 일체형인 첨단화승강장 모델을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 후 366곳(시 315곳, 민자 51곳)에 설치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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