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헌집 새집으로 고쳐드려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착수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관련 사회단체인 사랑의집수리(이사장 변원신)와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달말 도배, 가스레인지 교체, 싱크대 수리, 누수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및 소외계층 추천을 받았다.

 

시는 추천을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는 군포시청 주민생활지원과(☏390-0941)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후원, 봉사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2005년도에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49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천790여명과 함께 무료로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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