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편리하게 하세요”

남양주, 역사 하부공간·유휴지 공영주차장 조성

남양주시는 전철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전철이용 승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춘선과 중앙선 등 전철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사 하부공간과 인근 유휴지에 총 231면의 공영주차장 4곳을 조성, 운영 중이다.

 

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앙선 양정역 인근 하부공간에 공영주차장 35면을 조성한데 이어 6월에는 경춘선 마석역 하부공간에 공영주차장 31면을 마련했다.

 

이어 7월에는 중앙선 팔당역 인근 유휴지에 35면과 경춘선 퇴계원역 하부공간에 13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모두 23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전철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驛舍) 주변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 도로변이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전철역 하부공간과 유휴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이로 인해 무질서한 주차난 해소와 차량의 원활한 통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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