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공개경쟁을 통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부담감을 해소하고 업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각 실 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된 이경하양(28)의 아버지 이광수씨(58·가평읍 대곡리) 등 19명의 임용자와 부모 36명 등 총 55명을 초청,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열었다.
군은 임용식과 함께 배치된 실무부서로 이동, 소속 부서장과 부모간 면담을 통해 신규 직원의 성향을 파악하고 원활한 업무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신뢰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임용식에 참석한 이청미씨의 아버지 이수훈씨(56)는 “신규 임용 된 딸의 임용식에 참석하여 딸이 근무하게 될 부서도 확인하고 부서장과의 대화를 갖는 등 가족과 함께한 임용식이 보람 있었다”며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지도 편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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