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참살드림 등 입주계약
양주시에 조성 중인 홍죽산업단지가 도로시설 확충 등으로 유망기업으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홍죽산업단지에 유망기업의 입주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홍죽산업단지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6곳이며 앞으로 20여개의 업체가 입주 희망의사를 시와 타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북부에 위치해 연 매출 715억원을 달성한 음향기기 제조업체 ㈜인터엠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커피로 인기몰이 중인 ㈜카페베네를 비롯해 ㈜참살드림, 엘림테크㈜, 에이원산업, ㈜신원종합상사 등 5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맺었다. 홍죽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64만7천원으로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홍죽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2016년 말 완공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용이,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천140억원을 들여 백석읍 홍죽리 58만6천㎡ 부지에 홍죽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오는 2012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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