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부모동료 상담사 배치
위기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해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직접 나선다.
경기북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9월부터 장애인을 양육·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북부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해 23명의 ‘장애 부모동료 상담사’를 배치,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포천, 양주, 남양주, 구리, 파주, 가평 등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며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 부모동료 상담사’를 양성해왔다.
장애 부모동료 상담사들은 우선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가평 지역을 중심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장애인 가족 발굴, 가정방문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장애인 가족센터는 발굴된 위기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각종 재활치료 서비스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장애자녀를 양육·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도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031-852-1202)로 연락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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