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모델을 제시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취업 및 창업교육, 공동작업장인 다문화가족 카페 A-ha의 문을 열었다.
군은 최근 배수용 부군수를 비롯해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허남순 한림대 부총장, 각급기관 단체장,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카페 A-ha 개소식을 했다.
가평읍 읍내리 613-3번지에 설치된 다문화가족 카페 A-ha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인 등 6명이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커피와 웰빙 샌드위치 등 각국의 사이드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3개국 어학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430여세대 결혼이주여성들은 수제 비누를 비롯해 천연성분을 함유한 수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한편 학교 및 기업체를 순회하며 비누공예 강사로 활동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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