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구인사, 온달동굴 등 꼭 가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단양 팔경을 가족과 함께 다녀와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군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1박2일 동안 뜻깊은 여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초청, 지역 주민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에서 문화체험 및 범죄예방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총연맹 회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 단양 8경을 관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온달관광지 셋트장, 도담삼봉 등 단양 팔경 일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유총연맹 회원 및 경찰과도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한 김철회 정보보안과장은 안보 특강을 통해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다”며 안보의식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안보 전도사 역할을 당부했다.
조종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문화나눔, 취업알선, 범죄예방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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