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농민ㆍ손님 만족 백배'

가평 잣 등 11개 품목 10% 이상 저렴… 1억6천만원 매출

 가평군이 지난 추석을 앞두고 자연의 순수함과 농민의 정성이 가득한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추석특수를 겨냥 청계천광장에서 가평 농·특산물 한마당 잔치를 시작하면서 강남구청, 은평구청, 경기도 북부청 광장 등 6회에 걸쳐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평 잣을 비록 사과, 포도, 배, 계란 등 11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 1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평포도연합회 등 7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릴레이식 판촉행사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높은 판매고를 거두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됐다.

 

주부 최모씨(52·서울시 강남구 논현동)는 “매년 강남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청정지역 가평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사과 등 맛있는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깨끗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