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편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제23회 초·중·고 축구대회가 19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가평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생활체육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가평초교 등 초등부 13개 팀을 비롯 설악중교 등 중등부 6개팀, 조종고교 증 고등부 5개팀 등 총 24개팀 4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초·중·고 축구대회는 경기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려는 애향심도 기르면서 축구발전과 건강한 체력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개회식에는 배수용 부군수를 비롯 리종영 가평교육장, 서흥원 가평군 생활체육회장, 손흥규 축구연합회장 및 각급기관 단체장,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 선수를 격려하고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