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ha에 31억8천100만원 투입 2014년 준공
연천군 고대산에 산림욕장과 치유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연천군과 북부지방산림청은 20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와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 공동산림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대산 자연 휴양림 조성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자연휴양림 지정·관리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며, 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및 운영, 관리를, 북부산림청은 국유림 토지 제공 및 산임경영 관리를 맡게 된다.
고대산자연휴양림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168번지 일원 24ha에 31억8천1백만원을 들여 산림휴양관, 숲속교실, 탐방로, 치유시설, 삼림욕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고대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양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키로 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