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파주 민간인통제선 안에 첫 민간의료기관이 생긴다.
파주시보건소는 민통선인 진동면 동파리 해마루촌 마을회관에 민간인이 운영하는 치과전문 휴전선 평화진료소(DMZ Peace Clinic)가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휴전선 평화진료소에는 간단한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어 그동안 치료 진료기관이 없어 파주시내로 나와야 했던 민통선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휴전선 첫 민간인 평화진료소는 미국평화재단소속 치과전문의의인 남일우씨(73)가 소장을 맡아 의료봉사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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