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추진

남양주시는 관내 중소유통업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화도읍 가곡리 일원에 57억여원의 사입비가 투입돼 연면적 5천82㎡(2개동), 부지면적 6천44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남양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지난 3월부터 사업신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2013년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가 완공되면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슈퍼마켓들이 공동구매 및 보관·관리 등으로 원가를 절감,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124명의 조합원이 있는 남양주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상품을 공동구매하면 농산물은 30% , 공산품은 3%∼15%까지 구입비를 인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도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그만큼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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