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산 팔각정자 명칭 遠美亭(원미정) 결정

 

오는 11월 부천시에 위치한 원미산 정상에 만들어질 팔각정자의 명칭이 ‘원미정’으로 결정됐다.

 

부천시 원미구는 원미산 전망대 건립 시민참여위원회가 제출한 원미정과 춘덕정, 소망정, 희망정 등 4개의 후보 명칭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 결과와 부천시청·원미구청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원미정’을 팔각정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의견수렴 결과 총 참여인원 2천408명 중 1천525명이 원미정을 선택했으며, 희망정 549명, 춘덕정 187명, 소망정 147명 순이었다.

 

구 관계자는 “부천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원미정이 건립되면 원미산을 찾는 등산객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지어준 이름인 만큼 시민 모두가 원미산을 사랑해주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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