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안산에서 유사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차량에 주유하던 중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8시32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K씨(30) 소유 승용차에서 불이 나 K씨의 차량이 전소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부분소실돼 350만원 가량(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차량 트렁크에서는 유사휘발유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용기 10여통과 유사휘발유 전단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주가 차량에 주유를 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국과수에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K씨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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