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림휴양·생태 공간 넓혀

 

가평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휴양 공간 확대로 관광수용성 증대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칼봉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33㎡ 규모의 황토 숲속의 집과 잣나무 숲 데크로드, 어린이 체험활동 공간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수용성을 확대키로 했다.

 

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조경 및 전기, 통신공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초자연적인시설에서 숙박과 함께 최신정보도 습득하며 건강과 가족애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쾌적함과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휴양문화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8년 7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 899m)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으로, 연간 2만명 이상의 휴양객이 체험 및 학습, 휴양을 겸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다.

 

주요 시설로는 잣나무 향이 그윽한 통나무집 10동, 산림휴양관 1동, 황토 숲속의 집 4동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자연물놀이시설,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다.

 

군은 이 곳을 특화된 생태·체험·휴양·레저·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산촌생태·건강·휴양문화시설 확충과 산림레포츠 지원, 숲 해설가 양성,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연계한 산림경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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