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군기지 환경오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평택시는 공무원과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미군기지 환경오염피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앞으로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예방 촉구와 함께 현재의 환경오염실태 조사, 오염지역 복구 등에 대한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6월 시민단체와 함께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와 송탄 오산 에어베이스 등 미군기지 2곳 주변 하수와 토양에 대한 조사 결과 토양에서 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나, 검출된 양이 극히 적어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 등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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