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 축제’와 ‘제7회 부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시청사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부천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사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최되는 기업관련 종합문화축제로 지난 2007년에 처음 시작됐다.
제2회 축제부터는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기념하여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서는 관내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3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늘 공부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7회 부천 평생학습 축제’는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회, 평생학습기관 강좌 소개·체험교실, 평생 학습 주제 표어와 포스터 전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필리핀이나 태국, 몽골 출신 이주 외국인들의 전통의상을 소개하고 음식을 전시·판매하는 다문화축제도 열린다. 시는 이들에게 직업 훈련과 취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다시금 활력을 얻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필요하겠지만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부천시의 기업 활동에 관심을 갖고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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